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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1.17
버스 정류장 인접 학교의 오염이 심각하다고 추정되어 이를 확인하기 위해 서현중학교, 장안중학교, 대진고등학교와 인근 정류장을 방문하였다. 학교 내 교실에 직접 들어갈 수 없어 불가피하게 가장 가까운 위치에서 측정을 진행하였다. 그 결과 학교 교실과 버스 정류장의 미세먼지 농도에 큰 차이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버스 정류장에서 발생한 미세먼지가 학교 교실에 그대로 노출된다는 점을 나타낸다. 추후 근처에 버스 정류장이 없는 학교들과의 미세먼지 농도 비교가 이루어져야 할 것 같다. (한민고등학교 1학년 서혜진)
2018.01.31
정확한 자료를 위해 2차 측정을 진행하였다. 주변에 버스 정류장이 있는 학교인 서현중과 대진고, 버스 정류장에 버스가 거의 다니지 않거나 조금 떨어져 있어 버스 매연의 영향이 비교적 적을 것으로 예상되는 학교인 서현고와 분당초에서 미세먼지를 측정했다. 대진고의 경우 버스 정류장(39.33)과 학교 후문(40.67)의 미세먼지 농도가 비슷했다. 학교 안에 출입할 수가 없어 후문에서 측정하는 것으로 대체했다. 서현중의 경우 보다 정확한 측정을 위해 버스 정류장(3), 버스 정류장에서 옆으로 조금 떨어진 지점(4), 4번 지점에서 3번과 학교 건물의 거리 차이 만큼 떨어진 지점(5)에서 측정했다. 3번 지점의 미세먼지 농도는 39.33이었으며, 4번(24)과 5번(23)의 미세먼지 농도는 비슷하게 나타났다. 이를 통해 서현중의 미세먼지 농도도 3번 지점과 비슷할 것으로 예측하였다. 분당초, 서현고의 미세먼지 농도는 각각 35.33, 27이었다. 서현중과 서현고를 비교해 보면 버스 정류장 주변 학교의 미세먼지 농도가 비교적 높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다만 분당초의 경우 주변에 도로변이 있어 버스 정류장이 없는 학교로 보기 힘들 것 같다. 대진고는 버스가 생각보다 많이 다니지 않고, 정확한 측정이 어려워 버스가 더 많이 다니는 학교를 지정해 새롭게 측정을 진행해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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