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 인근의 숲에서 진행되고 있는 "어린이 숲 방문" 행사와 관련하여, 어린이들에게 숲의 여러 모습과 그 혜택을 알게하고 또 동무들 만나 자연 속에서 맘껏 즐길 수 잇는 기회를 주는 것은 아주 좋은 일이나, 다만 그 과정에서 꽃을 따거나 나무가지를 꺾거나 작은 나무를 캐거나 하는등의 자연 훼손이 이루어지는 것을 볼 수 있어 마음 상한다. 더구나 이러한 자연 훼손 행위가 참가 어린이들을 인솔하는 지도 선생님들이 조장하는 모습도 가끔 볼 수 있어 더욱 그러하다.
자연 보호는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 것이기에, 자연을 알려주기 전에 자연보호를 알려주는 방식으로 이러한 행사가 진행되기 바란다.